현악 5중주 ‘라르고앙상블’, 오픈 리허설로 가을을 전하다!

매월 1회 정기 공연 및 연말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ESG 음악회’ 예정

2023-09-27     김진선 기자

용산구 효창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창준)에서는 지난 22일 현악 5중주 ‘라르고앙상블’의 오픈 리허설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정옥미, 첼리스트 이명희, 피아니스트 최희애·양순희, 비올라 연주자 허진경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선희의 연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오픈 리허설은 공연이 정식으로 개최되기 전에 예비로 연습과 점검을 위해 본 공연이 부담스러운 관객이나 연습 장면을 보고 싶어 하는 일부 관람객을 받아 진행하는 행사이다.

이날 라르고앙상블은 베토벤의 ‘바이러스’, ‘10월 어느 멋진 날’, ‘사랑은 늘 도망가’, ‘엔터테이너’ 등 클래식 음악부터 영화음악과 가요까지 다양한 곡들을 연주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 주민은 “지역 사회에서 이렇게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라르고앙상블의 활동을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오픈 리허설을 기획한 박재서 사회복지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음악의 즐거움을 전하고 싶어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음악으로 사람들을 연결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라르고앙상블의 ‘오픈 리허설’ 공연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ESG 음악회’를 준비 중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라르고앙상블은 이번 오픈 리허설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밝혀왔다. 용산구 효창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하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에서 예술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