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앞둔 양양군, 이웃돕기의 손길로 훈훈

2023-09-27     박재균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양양 지역에서 이웃돕기 손길이 이어져 따뜻한 지역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 지고 있다.

 릴레이의 첫 테이프는 강현면 울타리회(회장 강교식)가 끊었다. 강현면 울타리회는 지난 19일 강현면사무소를 방문,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이어 손양면 상운리에 거주하는 조용범씨가 같은 19일 직접 수확한 2kg 쌀 79포를 기탁했다. 조용범씨의 선행은 지난 2020년부터 이어지고 있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포매 견불 친환경 영농법인(이장 조병일)도 지난 20일 햅쌀 10kg 100포를 흔쾌히 기탁했으며, 해준푸드(대표 김정대)는 25일 관내 어려운 한부모 가구를 돕기위해 라면 20박스를 기탁했다.

 26일에는 대한불교조계종 낙산사에서 사회봉사 단체와 기초수급자 가구에게 총 1억 2,000만 원 이상의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또 손양사랑회(회장 이정엽)도 추석맞이 나눔행사를 열어 저소득 40가구에게 가구당 쌀2kg, 참치세트를 나눠줬으며,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도 양양군청을 방문, 관내 저소득층 가구 지원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양양소방서에서는 강원상품권 9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탁했다.

 이외에도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양양희망나눔’에서 위문금을 전달하고, 양양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해군 제108전대와 육군 소초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위문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