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밀밀’ 농부가수 헤라...中다문화가정에 버섯제배방법 멘토링 활동을 시작한다.

2023-09-25     최현영

[최현영 기자] ‘첨밀밀’ 다문화가수 헤라(한국명 원천)은 오는 26일 오전 경남 하동군 진교면 ‘하동농부’에서 중국출신 다문화가정 이순(54)씨에게 특작물인 노루궁뎅이버섯 재배에 대해 멘토링 활동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순씨는 경기도 부천시에서 최근 충남 청양군으로 귀농했으며, 헤라는 이씨를 멘티로 선정해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헤라는 이날 이씨에게 노루궁뎅이버섯 배지작업과 살균 및 습도온도 조절 등 특작물 재배 방법과 마케팅교육 등에 대해 멘토링을 할 예정이다.

헤라는 지난 2011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사이버멘토링 대표멘토로 위촉 받은 후 지금까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에게 계속 멘토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헤라는 지난 23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동탄여울광장에서 열린 제1회 화성시 도농 어울림축제에 초대가수로 출연했으며, 자신의 히트곡 첨밀밀과 가리베가스, 희망가 등을 불러 관객들로 호응을 많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