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귀농·귀촌인 강사 모집

- 귀농 귀촌인 프로그램 공모제 운영 -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 역량 갖춘 귀농·귀촌인 강사 9월 15일까지 모집

2023-09-08     박재균 기자

 양양군이 지역 내 재능을 가진 귀농인·귀촌인을 발굴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진흥에 이바지하고자 지역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귀농·귀촌인 강사 5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10월부터 11월 중 진행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모집분야는 평생교육 6진으로 분류된 △기초문해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 분야로, 정치·상업·종교 컨텐츠는 제외된다.

 군은 선정된 프로그램에 대해 강의장소 섭외와 수강생 모집 및 홍보 지원은 물론, 강의료와 강의에 필요한 재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사 신청자격은 도시(동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양양군에 전입하여 9월 1일 기준 양양군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귀농·귀촌인이다. 선정 우대조건은 △해당 분야의 전문 자격증 소지 △석사 학위 이상 소지 △해당 분야의 교육법에 의한 교원 자격 보유 △광역시·도 단위 대회 이상 수상 경력을 갖춘 사람이다.

 신청방법은 양양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여 강사신청서 및 강의계획서를 작성한 후, 양양군청 교육체육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양양군평생교육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귀농·귀촌인 강사 5명(5개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26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10월부터 11월 중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수강생 만족도가 높고 지속적 교육 필요성이 있는 강좌는 정기 교육프로그램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귀농·귀촌인프로그램 공모제를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지역 평생학습 진흥에 기여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