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과 KBO, 아침 체인지·학교 체육 활성화 맞손

24일 오후 한국야구위원회 총재실서 협약 체결

2023-08-24     이승훈 기자
협약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24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 강남구 한국야구위원회 총재실에서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의 대표적인 전인교육 정책인 아침 체인지(體仁智)와 학교 체육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교 체육·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티볼 교실, 티볼 캠프 등 아침 체인지(體仁智) 프로그램 운영 지원 ▲기타 양 기관이 협력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사업 등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KBO는 아침체인지에 참여하는 부산지역 학교들에게 티볼교실을 통한 야구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KBO 재능기부위원들과 부산ㆍ경남 지역 유명 야구인들을 참여 강사 인력풀로 구성해 부산지역 학생들의 야구에 대한 관심과 저변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야구 저변 확대는 물론 건강한 대한민국 교육 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한국야구위원회와 협력을 통해 야구를 비롯한 스포츠활동 활성화, 학생들의 체력과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오늘 협약식이 우리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