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413) 안전의 콘트롤타워, 국민안전처를 세우라

2023-08-02     편집국

 

오늘도 건축물 안전이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세계 일류 건설 강국인 대한민국에서 28년 전 삼풍백화점 붕괴 때와 똑같은 일이 되풀이 되고 있습니까?

잘못된 구조 설계, 부실 시공, 이권 카르텔로 인한 부실 감리....

여기에다 현장에선 외국인 중심의 근로체계로 인해 의사소통의 어려움마저 더해지는 형편입니다.

무량판 구조의 잘못된 사용, 왜곡된 우리의 건설 문화로 인해 무량판 구조로 지어졌다가 불법 증축으로 인해 무너졌던 28년 전 삼풍백화점 이래 똑같은 문제점을 가진 이러한 붕괴 사고가 또 발생한 것입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끊어내야 합니다!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 아닙니까?

제가 그동안 안전문제가 터져나올 때마다 여러번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국민 안전에 대한 모든 영역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국민안전처를 설립할 것을 제안합니다.

국민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입니다. 안전에 유용한 것으로 점검된 조직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