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410) 홍수 피해 막을 수 있습니다.

2023-07-28     편집국

국회는 지난 7월 27일 하천법을 개정했습니다.

중앙정부가 지류・지천 등 지방 하천의 정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이제 제2의 4대강 사업이 다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4대강 사업을 하면서 4대강 본류에 이어 지류・지천도 정비하려 했는데, 문재인 정부가 역주행하면서 막혔습니다.

저들은 4대강보를 부쉈습니다. 지류・지천 공사는 중단되었습니다.

그러자 지류・지천에서 물 사고가 터져나왔습니다.

얼마전 오송지하차도 참사도 금강의 대표적 지류인 미호강이 넘치면서 벌어졌습니다. 2020년 홍수 피해가 가장 켰던 섬진강도 4대강 사업에서 제외된 곳이었습니다.

그 반면에, 4대강 사업을 마친 하천에서는 홍수 피해가 없었습니다.

환경단체가 예상했던 문제들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수량이 많아지면서 수질은 오히려 개선되었고, 어종은 늘어났습니다. 인근 공기도 맑아졌고, 주변 관광객들도 늘어났습니다. 농사 물 걱정도 없었졌습니다.

저는 4대강 대부분을 직접 방문하여 다 살펴봤습니다. 아무 문제 없었고, 살기 좋아졌습니다. 주변 주민들의 말씀도 일치했습니다.

막을 수 있는 것을 터지게 한 것입니다.

이로인해 소중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너무 많았습니다.

정부를 잘못 만나면 국민이 고생한다는 말을 절감합니다.

이제 다시 물그릇을 키워야 합니다.

본류뿐 아니라 지류・지천에 대해서도 본격적 정비사업에 나서야 합니다.

물 자원을 재앙이 아니라 축복이 되게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