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2023 국제농업박람회’ D-100일... 가수 박지현 성공개최 기원

- 3일 17개 유관기관·단체와 업무협약 체결... 관람객 유치·마케팅 협력 - 홍보대사로 인기가수 박지현 위촉... 성공 개최 위한 홍보 강화 -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 농업 위상 굳건히 할 것”

2023-07-04     김혜령
김영록

[전남 = 김혜령 기자]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사무국이 오는 10월 12일부터 22일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주제로 개최되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 D-100일을 기념해 17개 유관기관·단체와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청 왕인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도교육청, 농협중앙회전남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식품수출협회, 중앙단위 농업인학습단체 및 청과회사 대표이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류를 위한 씨앗 심기 시연과 업무협약으로 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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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로 목포 출신 트로트 가수 박지현 씨를 위촉했다. 박지현 홍보대사는 최근 케이블 방송 ‘미스터트롯2’에서 2위에 올라 인지도를 쌓았다.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며 ‘활어 보이스’라는 별명을 얻고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국제농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전라남도 쌀 200포대를 기증한 박지현 홍보대사는, 국제농업박람회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많은 사람이 농업의 가치와 역할을 몸소 체험하도록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영록

이어 전남도교육청 등 9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입장권 구매, 관람객 유치 등에 협력키로 했다. 또 수출협회, 청과회사 등 8개 단체와 농산물 수출, 목표 거래금액 1천300억 원 등을 약정하는 등 성공적 박람회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김영록 지사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에 협약 기관단체의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농업, 미래농업을 전시·연출하는 등 비즈니스 장을 열어 전남과 대한민국의 틀을 벗어나 세계에서 활약하는 전남 농업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한편 박람회장은 주제전시관, 체험관, 홍보판매관 등 3개 구역 12개 전시판매장으로 운영된다. 주제전시관에서는 기후변화 등에 따른 지구와 인간의 위기 극복 노력과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농업기술, 미래농업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농업문화놀이터 등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체험거리가 풍성하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