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취임 1주년 기자회견...반도체 소부장 핵심도시로 실속있는 경제도시 만든다

2023-07-03     장인수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3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년간의 활동과 향후 오산시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인구 50만으로의 도약을 만드는 초석이 반드시 되어야하는 상황을 설명했으며 실속있는 경제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재차 강조했다.

제1호 세일즈맨 으로 허투루 돈을 쓰는 시장이 아님을 강조했다.

오산시는 새로운 미래도시 인프라가 될 운암뜰 개발사업 프로젝트를 포함한 랜드마크 조성을 추진 중으로 도시개발법 일부개정안이 6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운암뜰 개발사업의 청신호가 켜졌다.

이 시장은 ‘오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 노후 건축물이 밀집돼 있는 구도심 지역 주거환경 개선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도시공사를 내년 상반기 안으로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도시공사가 출범하면 개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이 가능해지고, 민간 지분을 제외한 모든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23곳은 도시공사를 체제를 갖췄고, 나머지 7개 시군 중 5곳이 공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도시공사 출범을 이끌어 이익이 시민들을 위해 재투자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반도체 소부장 핵심도시 오산’ 조성을 위해 일본 석유화학·소재기업 이데미츠 코산의 내년 1월 가동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를 전략적으로 이뤄낼 계획이다.

‘도로교통이 빨라진 오산’을 만들기 위해 8년간 지지부진했던 ‘경부선철도 동서횡단도로 신설’을 다시 본궤도 올렸으며 서부우회도로 오산구간 완전개통, 동부고속화도로 대원지하차도 공사 조기 추진, 화성 향남·용인 등 인근도시와 연결하는 도로 조기 확포장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