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패트병, 지정 배출 요일 상관없이 언제든지 버릴 수 있습니다!"

마산 합성1동, 창원시 최초 전용분리수거함 설치 '상시 배출' 가능

2023-06-22     김 욱기자

 

창원시 마산합성 1동이 투명패트병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일주일동안 가정내에서 보관해야 했던 패트병을 언제든지 버릴수 있게 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신박한 정책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마산 합성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판수)에서는 지난 21일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금년도 주민자치회 사업인 재활용품 분리배출 수거대 설치 사업의 일환으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홍보 행사를 주민들과 함께 실시했다.

창원시

 

합성1동은  투명페트병 수거 보상제를 실시하여 수거량에 따라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지급.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주민자치회 봉사 단체(리싸(reycling)봉사단)와 함께 동청사에 설치된 대형 투명페트병 상시 수거대에 요일에 상관없이 상시 배출할 수 있음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홍보활동을 함께 펼쳐 눈길을 끌었다.

유경열 합성1동장은 “자원순환으로 지구온난화를 막고, 지구를 살리는 환경활동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하면서 “앞으로 합성1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청결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하였다.

이판수 회장은 "가정에서 부피가 큰 투병패트병을 배출 지정 요일까지 보관해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해달라는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접하고, 공무원과 자치회원들이 머리를 맞댄 결과"라면서 "마침 나라장터에 분리수거함을 판매하고 있어 도입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