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민원인 가장 '민원실 행패대비 모의훈련'

2023-06-16     고성철 기자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15일 시청 민원실에서 양주경찰서와 함동으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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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의훈련은 민원 응대과정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민원담당 공무원, 양주경찰서 주내파출소 경찰관, 청원경찰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훈련은 특히 증거수집을 위한 녹음, 녹화가 가능한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캠)의 실제 사용과 함께 양주경찰서 112 종합상황실과 연결된 비상벨 작동 여부를 확인하며 특이민원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특이민원 발생 시에는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다른 민원들의 2차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