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023년 극한강우 대비 관계기관 도상훈련 실시

2023-06-15     장인수 기자
극한강우

 

양평군은 지난 14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양평군청 재난안전대책 종합상황실에서 ‘2023년 극한강우 대비 관계기관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양평군 안전총괄과가 주관하고 건설과, 도로과, 정원산림과 등 18개 관계부서와 양평경찰서, 양평소방서, 한국전력 양평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양평·광주·서울지사가 함께 참석해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재난 상황 시 실무반별 대응능력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시간당 100mm 이상의 강우 상황을 가정하고 호우 특보별 상황 회의 개최 및 13개 실무반의 비상근무, 피해발생 상황에 따른 임무와 역할, 대처방안을 점검을 통해 공동 대응체계 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산사태와 제방·도로 유실, 주택 파손 및 농경지 매몰 등 여름철 풍수해에 따른 재난 상황을 가정해 인명피해자 구조를 포함한 주민대피, 교통통제, 시설 응급복구 등 주요 조치사항 및 현장대응 방법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여름에는 슈퍼 엘니뇨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이상기후에 따른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무자의 대응능력을 강화하여 비상상황 발생 시 군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