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직업계고 전문교과 교사 '산업체 직무연수' 개설

8월 말까지 산업체와 연계해 48개 과정 운영 25교 258명 교사들의 실무 능력과 전문성 키워줘

2023-06-08     이승훈 기자
부산시교육청./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직업계고 전문교과 교사들의 전문성을 키워주기 위해 ‘소그룹 산업체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연수는 2010년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운영해 특수분야 교원들의 실무능력과 전문성 신장을 위해서다.

교사들이 산업체를 직접 방문해 연수기관에서 개설이 힘든 전문교과 과정을 이수한다. 또 10명 미만의 교사들이 신청한 연수 과정도 시교육청에서 개설을 지원한다.

연수는 특수분야 산업체와 연계해 6월 8일부터 8월 말까지 약 3달간 운영한다. 연수에는 25교의 교원 258명이 참여하며, V-AMT를 활용한 공유압·자동화 설계 등 48개 교육과정으로 이뤄졌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산업현장의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 내실 있게 운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실무능력과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