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공장, 다자녀 가정 지원 업무협약

2023-06-06     고성철 기자

양주시가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공장과 다자녀가정 지원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5일 시청 시장실에서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공장(공장장 함창본)과 함께 민간할인업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수현

이번 협약은 ‘양주시 다둥e카드’와 연계한 민간할인업소 운영사업에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공장이 동참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시장, 함창본 공장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자녀 가족에 대한 다양한 경제적 혜택과 출산 장려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는 시정소식지 등을 활용한 할인업소 홍보, 다둥e카드 민간할인업소 현판 수여 등을 수행하고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공장는 다둥이e카드 발급자를 대상으로 공장 견학관 내 제품구매처(카페)에서 제품 구매 시 기존 제품구매처 할인율(15%)에 다자녀가정 5% 추가 할인을 더해 20% 상당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가공 생산시설이자 경기도를 대표하는 산업관광단지인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공장과의 협약 체결로 다자녀가정에 지원혜택을 제공하는 민간할인업소 참여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함창본 공장장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동참하여 다자녀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의 좋은 취지에 공감하며 사업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다자녀가정 지원사업에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에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