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미래교육융합교육원 배미주 대표 초청, ‘사회복지공무원 핵심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국내외 AI 활용 사례·한계·윤리 교육, 아숙업, 뤼튼 실습 진행

2023-05-23     김진선 기자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사회복지공무원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삼척 솔비치에서 미래복지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을 위한 ‘사회복지공무원 핵심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100여 명의 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 교육과 실습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은 챗GPT 전문 강사인 미래교육융합교육원 배미주 대표가 강사로 나서 인공지능의 이해와 활용 방법, 한계와 윤리 등에 대해 강의했다.

배미주 대표는 “인공지능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라며 “오는 2025년 UN 기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우리나라에서 고령화, 장애 등 사회복지 분야의 주요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과 관련된 다양한 영상을 시청하고, 아숙업과 뤼튼을 활용해 이미지 생성 실습 및 업무에 활용하는 방법을 실습했다. 또한 뤼튼을 활용해 사춘기 딸에게 편지를 써달라고 요청한 한 직원은 뤼튼이 써준 편지를 읽고 감동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인공지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 업무에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 “AI가 사회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AI를 활용해 고령화, 장애 등 사회복지 분야의 주요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워크숍을 주관한 박연호 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회복지공무원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천안시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