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 한국야쿠르트와 ‘너! 지킴이 운영’

2023-05-13     고성철 기자

구리경찰서는 야외활동이 많은 가정의달을 맞아 실종예방(지문 등 사전등록)을 위해 한국야쿠르트 구리점과 함께 ‘너!구리지킴이’ 운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구리경찰서)

'너!구리지킴이'는 너(너와나:함께) 구리를 지킨다는 의미로 한국야쿠르트 매니저가 이동 판매하는 카트에 사전등록 홍보문구와 안전드림앱 큐알코드가 인쇄된 고휘도 반사판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매니저의 교통안전을 지키고, 이를 이용하는 지역주민에 대한 사전등록 홍보 효과로 아동의 안전을 지킨다는 이중적인 의미가 있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실종에 취약한 18세미만 아동, 치매환자, 지적・자폐・정신장애인의 지문 및 사진, 신상정보와 보호자 정보를 경찰시스템에 미리 등록하고 실종 발생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하여 신속하게 발견,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제도이다.

목현태 구리경찰서장는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해 지역 공동체와 협력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단계적으로 협력을 강화하여 실종예방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