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곤 의원, "인파밀집 사고 위험 지역 소방 구급대원 배치 확대해야"

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 구급차 및 구급대원 배치 사례로 필요한 곳 확대 주문

2023-04-26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은 "24일 제318회 임시회 중 은평구 서울소방행정타운을 방문하여 업무보고를 받고 인파밀집 지역에 대해 각별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소방재난본부의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김포골드라인 지하철 평균 혼잡률이 242%이고 최대 289% 수준이며, 승객들이 호흡곤란 등으로 쓰러지는 사고 이후 강서소방서가 김포공항역에 구급차 1대와 구급대원 3명을 근접 배치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이태원 인파밀집 사고 이후 소방재난본부의 지하철역 구급대원 배치와 같은 발 빠른 조치가 시민들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김 의원은 현장 질의를 마무리하며 “인파밀집 사고 예방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고 서울시도 사고 예방을 위해 전담 조직 구성 등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인파밀집 사고의 우려가 있는 장소에는 김포공항역과 같은 소방 구급대원 배치 활동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