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

- 6월 16일까지, 시설물 62개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 추진

2023-04-24     박재균 기자

 양양군은 오는 6월 16일까지 각종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62개소를 대상으로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우리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재난을 예방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안전운동이다.


 올해 양양군의 점검대상 시설은 건축, 생활 및 여가, 환경 및 에너지·교통시설 등의 분야에서 총 62개소로, ▲상하수도 9개소 ▲급격사지 11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8개소 ▲저수지 2개소 ▲문화재 10개소 ▲전통시장 1개소 ▲낚시배 7대 ▲주민점검신청 시설 3개소(마을회관 2, 교량 1) 등 이다.

 군은 효율적인 집중안전점검을 위해 시설·전기·가스·소방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 방식으로 추진한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정밀 안전진단과 보수·보강 등을 통해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주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에 주민들이 직접 자율점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한 생활 속 위험요소 신고를 적극 홍보해 주민이 참여하는 자율안전점검 문화가 활성화되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다중이용시설과 재난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물에 대해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미비한 점은 개선하고 보완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