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명 회장 “제 남은 생 고향 창녕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향 창녕 장애인 복지 한마음대회에서 5천만원 기부전달 지난 20년간 55억원 통큰 기부 및 아름다운 선행 실천

2023-04-24     김 욱기자

 

김태명 창원 리베라관광개발 회장이 ‘제30회 창녕군 장애인 복지한마음 대회’에서 장애인 복지를 위한 거금 5천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군수, 김재한 군의회의장, 각계각층 장애인가족 등 1200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태명

 

김태명 회장은 인사말에 “이 세상에 홀로 존재하는 생명은 아무도 없다. 우리 주변에는 몸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며 “우리는 그분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행복한 삶을 반드시 보장받아야 한다“고 말해 주위를 숙연케 했다.

김희정 지회장은 "장애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해 주신 후원금은 장애인을 위해 값지게 쓰도록 하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14년간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녕군지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경수 전 지사는 지난 2020년 7월, 지역 장애인 단체 후원회장으로 오랫동안 장애인 복지 증진과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와 기부를 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한 김 회장의 아름다운 선행에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 도지사 표창패’를 전달해 감사의 뜻을 전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지난 20여년간 55억원이 넘는 돈을 지역사회에 기부했고 매년 저소득층 가정에 쌀과 난방유를 후원해 왔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치르지 못하는 장애인 부부 10쌍에 합동결혼식을 올려주기도 했다.

주변에선 “그의 아름답고 통근 선행과 기부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