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진원, 도내 중소기업육성자금 3,700억 원 지원

- 올해 1월 2,700억 원 규모 ‘경영안정자금’ 신속한 지원 - 지난 3월 1,000억 원 규모 ‘버팀목 특별자금’... 최대 4% 이자 지원 - 이성희 원장 “정책자금 확대 지원... 도내 기업인에 든든한 버팀목”

2023-04-13     김혜령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전남 = 김혜령 기자]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성희, 이하 전남경진원)이 도내 중소기업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확대 지원하고, 도내 중소기업인의 경영난 해소에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전남경진원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이른바 ‘3高’시대 경제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지원을 확대하고, 전년 대비 37% 증가한 3,7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과 ‘버팀목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경진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지원이 결정된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연 예산의 40%를 웃돌고 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2%가 증가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전남경진원이 올해 1월 초부터 발 빠르게 지원을 시작한 ‘경영안정자금’은 총 2,700억 원(상반기 1,600억 원 / 하반기 1,100억 원) 규모로, 전라남도에서 대출이자 1.1%~2.0%를 지원하고 우대기업은 0.3~0.5%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 3개월 이상 가동 중인 제조업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사회적 경제기업, 수출 기업 등이다.

특히, 지난달 3일부터 중·저신용 중소기업에 유동자금을 공급하고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전라남도와 신용보증기금, 지역은행(광주/농협) 등과 함께 지원 중인 1,000억 원 규모의 ‘버팀목 특별자금’은 최대 4% 이자 지원에 힘입어, 1개월 만에 30% 이상 지원이 결정돼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난 극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대기업 및 중견기업 제외)으로 전전년 대비 전년 매출액 또는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중 어느 하나가 10% 이상 감소한 기업 등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경진원 누리집(https://www.jepa.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061-288-3832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희 전남경진원장은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정책자금을 조기에 최대한 확대 지원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도내 기업인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