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342) 왜 문재인 정부는 북한을 미화하는 교과서를 만들었나?

2023-04-12     편집국

고등학생들이 배우는 한국사 교과서는 현재 검정 교과서입니다.

그런데 그 상당수에서 그 내용이 김정은의 업적을 미화하거나 북한의 실상을 왜곡하는 등 잘못된 것이 너무 많습니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 평화쇼는 부각한 반면, 우리나라에 대한 북한의 핵도발이나 북한 인사들의 막말, 노예처럼 사는 북한 주민의 심각한 인권문제 등은 전혀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북한 경제가 잘 성장하고 있다는 식으로 거짓으로 썼을 뿐, 북한이 핵무기 개발에만 집중하면서 주민들이 아사하고 있을 정도로 경제난이 심각한데 그런 내용은 아예 없습니다.

도대체 왜 그런 교과서를 만들었을까요?

그야말로 문재인 좌파정권 홍보용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는 역사적 평가가 끝난 내용만을 실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배움 단계에 있는 학생들에게 종북홍보물이 되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주사파 정권이었던 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인민통제 방법인 선전선동을 참 잘(?)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역사교과서는 그 최전선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학생들에게 현실판단의 근거자료를 왜곡시켜서 전달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미래에도 미리 색안경을 씌우는 작업이니까요.

교과서는 매년 일부 내용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역사적 평가가 끝난 내용만을 다루거나, 그렇지않다면 수시로 변해가는 남북상황을 바로잡아 기술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제대로 된 교과서로 역사공부를 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자유민주주의 교육입니다. 저도 강력하게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