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의 수첩] (74) 서해를 수호했던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겠습니다.

2023-03-24     편집국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은 서해수호의 날입니다. 불멸의 빛이 하늘을 밝히며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55인의 호국영령을 기리고 있습니다.

국가를 지키기 위한 헌신은 숭고합니다. 그 숭고한 희생 위에 대한민국은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습니다.

역사가 증명하듯 평화는 힘의 결과입니다. 힘은 경제력, 군사력 뿐만 아니라 기억의 힘도 있습니다. 기억은 안보의 정신적 구심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국가가 가장 추모하고 기억해야 할 희생은 군인의 숭고한 희생입니다. 안보에 대한 왜곡과 망각은 안보의 공백과 다름없습니다.

서해를 수호했던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