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백신접종 이후 기저질환 없던 사망자 급증" 질병청 자료 공개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는 밝히지 않아"

2023-03-23     인세영

국민 대다수가 백신을 접종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사망자가 수십배 이상 폭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1일 시민단체 춘천중도선사유적지보존본부(이하 중도본부)는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받은 민원회신(2AA-2303-0312492)을 공개했다.

질병청이 민원회신에 첨부한 ‘2-1) 2020년~2022년 코로나19 연령별 사망자 수’에 따르면 2020년 900명이던 코로나19 사망자는 2021년에는 4,663명으로 증가했고. 국민 대다수가 백신을 접종한 2022년에는 26,593명으로 늘어났다. 단순계산으로 2022년 26,593명은 2020년 900명의 33.8배에 달하는 엄청난 수치다. 

특히 충격적인 부분은 2020년 사망자가 0명이었던 30대 이하 젊은 층에서 2022년 118명이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2021년 당시 질병청은 백신접종을 권유하면서 집단면역이 달성되면 코로나 예방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으나, 오히려 집단면역은 달성되지 않았고 전국민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 확진자가 된 바 있다. 즉 백신 접종에 아무런 예방효과가 없었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전 국민이 코로나에 걸리다보니 해당 질병이 코로나인지 단순 감기인지 알 수도 없었다. 

그러자 질병청은 백신의 코로나 감염 예방효과 보다는 중증 또는 사망자를 줄여준다는 명분을 내세워 백신접종을 계속 강권했다. 그러나 이번 자료에서 질병청의 주장과는 정반대의 결과를 보여줬다는 점은 충격적이다. 

질병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기저질환이 없는 코로나19 확진 사망자는 2020년에 24명이었고, 2021년에는 179명, 2022년에는 958명이었다. 기저질환이 없던 사람의 사망이 급증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40대 이하 젊은 층을 보면 2020년 1명의 사망자가 2022년 84명으로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2021년 3월 24일 질병관리청은 중앙방역대책본부-5819 공문에서 “인간의 몸 속에는 자연치유력이 있고, 바이러스를 인체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이 있습니다. 코로나19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들이 증상이 없이 치료되거나, 증상이 있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는 것은 이러한 면역력 때문일 것입니다.”라고 회신했다.

 

그러면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에 대처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백신을 모두가 접종하여 집단면역을 형성함으로써,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정부는 생각하며, 국내외 모든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지난 21년 10월 26일 정부는 국내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이 시작된지 240일만에 접종완료율이 70%를 넘어섰다며 자화자찬 했다.

 

정부의 집단면역 주장과 다르게 국민들이 백신을 접종할수록 기존에 확진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젊은 층에서까지 사망자가 수십배 이상 폭증한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 생기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2021년 12월 30일 질병관리청 감염병위기대응국 임숙영 국장은 중도본부와의 통화에서 “외국의 사례에서도 그렇지만 고령층의 접종을 많이 하고 나니까 그 다음에 젊은 층 내지는 청소년층에서도 확진이 많이 됐다”고 발언했다.

질병청이 첨부한 ‘2-3) 2020년~2022년 기저질환이 없는 5세 이하 코로나19확진자 사망자 수’에 따르면 2020년 5세 이하 영유아에서 코로나 확진자 사망자는 0명이었으나, 2022년에는 사망자가 14명으로 늘었다. 

현재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감염 시 영유아는 소아나 청소년에 비해 중증·사망 위험이 높고 증상 발생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다며 만 6개월~4세 영유아의 코로나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종합해 볼 때 각 연령층에서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렇다할 효과를 나타내는 자료가 미흡하다. 오히려 백신 접종 이후 기저질환이 없던 젊은 층의 사망이 급증한 것은 백신에 대한 불신을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  

중도본부 김종문대표는 “분명한 점은 질병청이 백신을 접종하면 젊은 층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한다는 자료가 있으면서도 영유아 청소년 등에게 백신접종을 계속 권유하고 있다는 점이다”고 지적했다.

자료의 해석은 전문가 마다 분분할 수 있지만 백신 접종으로 인해 극소수라도 사망에 이르게 된다면 해당 제조사의 백신은 폐기처분 하는 것이 맞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민의 목소리다.  백신 접종으로 사망자가 다수 발생했고 부작용 증상이 수도 없이 보고된 상황에서, 정부가 청소년과 영유아에게 백신 접종을 권유하는 것은 설득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