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여성단체협의회 아나바다 나눔장터 개장

2023-03-20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밀양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영하)는 "오는 11월까지 여성회관 앞 공터에서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아나바다 나눔장터는 물가상승 및 경기둔화로 가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실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한 행사다. 협의회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협의회는 지난 18일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첫 개장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사용가능한 중고도서, 의류, 장난감, 생활물품 등을 판매 및 교환했다. 이날 ‘나만의 브로치, 액세서리 만들기’ 체험활동 행사를 함께 마련해 참여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신영하 회장은 “아나바다 장터는 시민들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필요한 물건들을 나눌 수 있어 건전한 소비생활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청소년들에게 검소하고 절약하는 바람직한 경제습관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