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양양군민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열려

- 김진하 군수, 오세만 군의회 의장, 이양수 국회의원 등 180여명 참석

2023-03-18     박재균 기자

 재경양양군민회 정기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17일 서울 강원도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하 군수, 오세만 군의회 의장, 이양수 국회의원 등 내빈을 비롯해  오색케이블카 추진단 직원과 재경양양군민 등 약 180여 명이 참석,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행사는 정기총회로 시작했다. 감사보고와 결산보고, 23년 사업계획안을 승인 받은 후 바로 이취임식으로 넘어갔다. 전임 김천수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신임 노승익 회장이 취임해 올해부터 재경양양군민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신임 노승익 회장의 취임에 김진태 강원도지사, 전임 회장이었던 강원도민회 중앙회 김천수 회장, 김진하 양양군수, 오세만 양양군의회 의장, 이양수 국회의원, 노용호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했다. 김진태 지사와 노용호 의원은 참석이 어려워 축하 영상과 축전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다음은 표창장 수여의 시간이었다. 강원도지사 표창장은 김주성씨, 이재섭씨, 강원도민회 중앙회 표창장은 최금식씨, 박경숙씨가 각각 받았다. 아울러 지난 집행부에게는 노고를 치하하는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신임 집행부에게는 위촉장이 주어졌다.

 취임식을 축하하는 시간으로 추경희 시인이 '연인' 시를 낭송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으며, 취임식의 하이라이트인 케익커팅, 건배가 이어졌다. 건배사는 신임 노승익 회장이 선창을 했고 회원 모두 '이기자'를 크게 외치며 취임식을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만찬 뒤에는 여흥을 위한 공연이 이어지면서 총회겸 이취임식 행사가 모두 갈무리됐다. 

 한편, 재경양양군민회의 다음 공식 행사는 10월에 예정한 '양양 고향사랑 전통시장 방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