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사)강남구의료관광협회 정기총회 3년 만에 개최

9일 보코서울강남에서 개최, 173개소 회원 100여명 참석, 의료 관광객 연 15만명 달성 목표 제시

2023-03-10     장인수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9일 보코서울강남에서 (사)강남구의료관광협회(회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이하 협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12년에 설립한 (사)강남구의료관광협회는 관내 주요 의료기관과 유관기관 등 173개소로 구성되어 있다. 강남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다각도의 홍보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정기 총회는 엔데믹 상황에 따른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의 회복세에 맞춰 강남구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총회에서는 2022년 협회 예산 결산, 2023년도 예산 편성 안건 상정 및 2023년도 강남구 의료관광 주요 사업 보고가 이어졌다. 주요 사업내용으로 ▲강남메디컬투어센터 재개관 ▲메디컬 강남 의료관광 해외 설명회 ▲의료+K-Culture 결합 의료관광 상품개발 및 판매 ▲해외 현지 미디어 의료관광 홍보 등이다. 아울러 외국인 환자 유치 우수기관 및 강남구 의료관광 발전에 기여한 8개 의료기관에 구청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사)강남구의료관광협회와 함께 의료관광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2026년까지 연간 15만명이 찾는 세계적인 의료관광 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