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상반기 생활여건 개선 소규모 사업에 37억 투입

- 마을안길 정비, 농로포장, 배수로 정비 등 약 150개 사업

2023-03-08     박재균 기자

양양군이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약37억 원을 투입해 주민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이달 중 각 읍면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약 150건에 대해 설계 또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마을안길 및 진입도로 정비 ▲농로포장 ▲배수로 정비 ▲소교량 정비 등으로, 농업이 주를 이루는 주민들에게 직․간접적인 영향력이 가장 높은 사업이므로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군은 마을 내 도로정비를 중점 추진하여 보행자의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쓰고 농업 환경 정비관련 사업에 대해서는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영농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방침이다. 

대다수 사업들이 건설공사와 토목공사에 집중되었으므로 상반기 건설붐을 일으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며, 대다수 사업의 공사 기간이 2~3개월이므로 상반기 내 완료되어 군의 신속집행 실적도 향상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수혜사업”이라며 “상반기 안에 대부분의 사업을 마무리 지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