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무원노조 ‘갑질 김지호 의정부시의원 사퇴’..김 의원 사전 확인 안해

김 의원, 노조에서 기자회견 전에 자신에게 확인않고, “공무원들이 대화 내용 왜곡하며 공개적으로 모욕하고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

2023-03-08     고성철 기자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형태)이 8일 의정부시 브리핑 룸에서 “공무원 노동자들의 권리와 명예회복을 위해 분노를 모았다”며 김지호 의정부시의원의 사퇴를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조합원은 김 의원 일방적인 행동에 1천300여명이 인권 보호를 위해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고 앞으로 의정부시의원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고,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소통을 중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에 모 기자는 기자회견 전에 사전에 김 의원에게 노동조합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했냐는 물음에 대답은 안했다고 대답했으며 사실관계나 녹취도 하지 않았다고 하여 앞으로 진실공방이 큰 일방적인 기자회견이 됐다.

 본 기자는 김 의원은 선출직인 시민의 대표를 일방적으로 사퇴를 요구 할 수 없지 않느냐 그렇게 모욕감을 당했다면 노조에서는 김 의원을 상대로 명예훼손죄나 모욕죄를 고발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직까지는 그럴 생각이 없다고 대답하여 앞으로 공무원노조와 김 의원 간에 기나긴 진실공방이 될 예정이다.

이에대해 김 의원은 “의정부시가 반환공여지인 캠프 시어즈에 나리벡시티 직업체험관을 추진하고 있는데, 직업체험관은 타 지자체에서 적자운영으로 애물단지가 됐다”며 “문화시설 등으로 변경할 것을 검토 요청했으며 공무원들이 직업체험관을 고수해 ”시민들이 업자와 결탁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도리어 김 의원은 “공무원들이 대화 내용을 왜곡하며 저를 공개적으로 모욕하고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하여 앞으로 갈등의 소지만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