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전라남도,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 3.1독립운동 기상 드높이며 ‘세계로 도약하는 전남’ 의지 다져

2023-03-02     김혜령
김영록

[전남 =  김혜령 기자]  전라남도는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대한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3.1만세운동의 기상을 드높이는 ‘독립의 꿈, 희망의 봄’을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영록

전라남도는 1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애국지사 유족 및 광복회원, 단체․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열고, 3․1 독립운동의 기상을 담아 ‘세계로 도약하는 전남’ 실현 의지를 다졌다.

김영록

이날 기념식은 송인정 광복회 전남도지부장의 3․1 운동 경과보고에 이어, 도민 대표 5인의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극단 갯돌의 기념 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영록

특히, 이날 행사에선 신안군 자은면 소작쟁의에 참여해 옥고를 치른 故 이옥경 선생, 해남 독립만세 운동에 참여해 옥고를 치른 故 박기술 선생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하고, 강우철, 김경주, 옥윤탁 등 광복회원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김영록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에서 “전남인의 의로운 기상을 만방에 떨친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남도가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선조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잇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