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대 주자들, 오늘 부산서 두번째 합동연설회

2023-02-14     김진선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은 14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를 한다.

전날 제주에 이은 두 번째 합동연설회다.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 등 본선에 진출한 4명의 당 대표 후보들은 7분씩, 8명의 최고위원 후보들과 4명의 청년최고위원 후보들은 5분씩 정견발표를 한다.

행사장인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추진하는 부산 북항에 위치한 곳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각 후보의 비전도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유흥수 전당대회 선관위원장 등도 합동연설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합동연설회는 총 7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16일 광주·전북·전남(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1일 대전·세종·충북·충남(대전대학교맥센터), 23일 강원(강원 홍천실내체육관), 28일 대구·경북(대구 엑스코), 3월 2일 서울·인천·경기(경기 고양체육관) 순으로 합동연설회가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