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문화원, 23일까지 문화학교 수강생 모집

- 사물놀이·수채화·서예 등 알찬 26개 강좌 준비

2023-02-13     박재균 기자

양양문화원(원장 박상민)이 지역 전통 문화유산의 계승·발전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2023년도 양양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양양문화원은 군민들의 문화갈증 해소와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1996년부터 매년 문화학교를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모집 분야는 26개 강좌(난타, 민화, 사물놀이, 한국화, 수채화, 한글서예, 한문서예, 통기타, 민요, 태평소, 취타대, 한시, 색소폰, 양양600합창단, 인두화 등)이며, 모집 정원은 440명이다.

문화학교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좌를 위해 일부 강좌는 초급· 중급으로 나눠져 있어 많은 수강생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군민은 주민등록증을 지참하여 양양문화원에 방문·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강좌별 수강생이 확정된다.

개강식은 3월 2일 열리며, 강좌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1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단, 대금은 3월부터 접수, 4월에 강의를 시작한다.

특히, 양양의 역사 속 인물인 허억봉 선생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수력원자력(주) 양양양수발전소에서 지원하는 대금 교실을 2017년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오는 4월부터 강좌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취타대와 고전 교실 강좌가 새롭게 편성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양양문화원은 지난해 3월부터 10개월 간 총 23개의 문화강좌를 운영해 25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