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박근혜 명예회복 취진위원회 중앙본부 개소식 방문

2023-02-08     신성대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7일 박근혜 명예회복 추진위원회 중앙본부 개소식에 참석했다. 

황 전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를 회복시켜드려서 역사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이 임기를 마쳤더라면 보다 발전된 대한민국이 되었을 것이라면서 "당시 보수정당 국회의원과 민심도 다 떠난 상태에서 어떻게든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신념에서 안간힘을 썼다"고 말했다.

이날 서초동 박근혜 명예회복 추진위원회 중앙본부 개소식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자와 황교안 후보의 지지자등 수백명이 몰려 사무실에 발디딜 틈이 없었다. 

황교안 캠프 측은 "유일한 정통우파 당대표 후보는 황교안 후보가 유일하다."라면서 "위기의 대한민국은 경험이 있는 여당 당대표가 필요한 시점이므로 경험있고 믿을 수 있는 후보에게 투표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8일과 9일 양일간 책임당원 6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뒤 10일 본경선에 진출할 당 대표 후보 4인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