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주민 제안 공모

- 2월 15일까지 접수, 총사업비 3억원 - 1개 공동체당에 최대 2천만 원 지원

2023-02-02     박재균 기자

양양군이 주민화합의 생활자치 토대를 마련하고 공동체 활동 활성화를 위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의 다양한 문제와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발굴, 해결함으로써 마을공동체의 성장 동력을 키웠으며, 코로나-19 기간 동안 침체될 수 있었던 공동체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도 주민 제안에 의한 공모를 통해 마을공동체를 선정하고, 선정된 마을공동체(15개 마을 내외)에는 1개 공동체당 2천만 원 이내로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유형은 ▲환경개선 ▲공동소득 ▲복지・안전 ▲공동체회복 등 5개 분야이며, 마을안길 포장 등 마을숙원해결사업, 일회성 행사위주 사업, 여행성 사업 등은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각 공동체별 공모 신청방법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 서식을 참고하여 2월 15일까지 군청 자치행정과 또는 읍․면사무소 총무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신청서에 대해 서류심사 및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의 적정성, 주민참여도, 지속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2월 중 대상사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사업에는 모두 14개 마을공동체가 공모사업을 운영한 결과, ▲ 최우수 강현면 사교리 마을회 ▲ 우수 서면 장승2리 마을회 ▲ 장려 현남면 남애3리 마을회, 현남면 북분리 마을회가 각각 선정돼, 100만원~300만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