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 최우수에 ‘강현면 사교리’

- 우수에는 장승2리, 장려에는 남애3리와 북분리

2023-02-01     박재균 기자

양양군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22년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에서 우수마을이 가려졌다.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화합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환경개선 ▲공동소득 ▲복지・안전 ▲공동체회복 등 5개 분야에 대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을에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도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군은 1월 27일 최종 평가위원회를 열고 ▲ 주민참여도 및 공동체 활성화 기여도 ▲ 마을 환경개선 등 공공이익 달성도 ▲ 주민역량 강화 기여도 ▲ 사업목적 달성을 위한 노력도 ▲ 사업의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14개 마을 중 4개 마을을 우수마을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평가결과, 최우수는 사교리 마을회(행복한 장수마을 가꾸기 / 3년차)가 선정됐고, 우수는 장승2리 마을회(철산마을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 3년차)가, 장려는 남애3리 마을회(남애3리 해수욕장 예쁜길 가꾸기 / 2년차)와 북분리 마을회(북분리 솔밭해변 가꾸기 / 3년차)가 선정되었다.

특히 최우수로 선정된 사교리 마을회는 ‘행복한 장수마을 가꾸기’ 사업을 3년간 진행하여, 마을에 소공원·둘레길·쉼터 등을 조성하고 어르신 문화활동(종이공예, 국악연수)을 지원함으로써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우수·장려 마을로 선정된 마을회도 꽃밭·공원 등 마을 경관 꾸미기, 해변 가꾸기,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 제작 및 설치, 웃음체조, 건강체조를 통한 마을 내 공동체 의식 함양 등 마을별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선정된 마을공동체에 최우수 3백만 원, 우수 2백만 원, 장려 1천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사업결과에 대해서는 우수사례 발표 등 홍보를 통하여 사업성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이 마을 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만큼, 앞으로도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