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 "19세~34세 100명...청년마당서 활동할 위원 모집"

2023-01-25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청년포럼 ‘청년마당’에서 활동할 청년위원 모집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2023년 핵심주제로 선정하고, 청년의 시각에서 국민통합의 의미와 국민통합위의 역할을 청년과 함께 고민하고자 청년포럼인 청년마당을 추진하게 됐다. 

청년마당은 주요과제에 대한 청년세대의 인식을 반영하는 소통통로로, 청년들이 처한 문제를 논의하고 청년이 자신의 미래를 직접 결정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을 제시하는 청년주도 공론화 참여기구다.

청년마당 위원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만 19세부터 34세 사이의 청년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차 서류심사와 집단토론 방식의 2차 면접을 거쳐 선발된 이들은 △정책제안 및 의제발굴 △공론화 참여를 통한 의견제시 △국민통합위원회 서포터즈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2차 면접 집단토론 주제는 청년취업, 청년젠더, 세대갈등, 외로움・자살, 경제적 자립, 청년정치, 지역청년이탈, 사회적약자 등 청년이슈와 관련된 것들이다. 청년마당 위원으로 위촉시 위촉장 수여와 함께 공식활동에 대한 소정의 활동 수당이 지급된다. 

접수기간은 25일부터 오는 2월6일 오후 6시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통합위원회 홈페이지와 포스터 내 QR코드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청년마당을 통해 청년들이 공정한 출발선에 서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희망의 사다리를 놓고자 한다”며 “청년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