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설맞이 떡국떡 나눔 릴레이 ...저소득 독거노인에 훈훈한 떡국 전달"

내일동·부북면·산외면·상동면 자원봉사회, 취약계층 떡국 나눔 봉사

2023-01-13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밀양시(박일호 시장)는 13일 "밀양시 내일동 아랑자원봉사회(회장 김숙자)가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등 취약세대 30가구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며 떡국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내일동·부북면·산외면·상동면 자원봉사회, 취약계층 떡국 나눔 봉사를 가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김숙자 아랑자원봉사회장은 “회원들이 새해를 맞이하여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은 떡국을 맛있게 드시고, 계묘년 한 해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성미순 내일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취약세대를 위해 떡국 나눔 봉사를 펼쳐주신 아랑자원봉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더불어 살기 좋은 내일동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부북면 자원봉사회(회장 이무경)는 13일 지역의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쌀(100kg)로 만든 떡국떡을 50가구에게 전달하는 나눔 봉사를 펼쳤다.

또한 이무경 자원봉사회 회장은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회원들과 함께 맛있는 떡국떡을 전달하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고 전했다.

그런가운데 부북면 자원봉사회는 취약계층 밑반찬 봉사, 무료급식 봉사, 이동세탁 서비스 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어 산외면 자원봉사회(회장 김선애)는 설 명절을 맞이해 13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30가구를 찾아가 안부를 묻고 떡국을 전달해 지역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황원철 산외면장은 “설 명절이 다가오는 만큼 독거노인 분들께서 소외감을 느끼시지 않도록 자원봉사회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항상 신경쓰고 있으며, 민·관이 협력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따뜻한 온정을 나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상동면 자원봉사회(회장 강윤자)는 지난 13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30세대의 안부를 확인하며 손수 포장한 떡국떡(2kg) 30박스와 달걀, 콩나물, 조미김을 전달하는 ‘설맞이 떡국떡 나눔’행사를 가졌다.

또한 강윤자 자원봉사회장은 “직접 끓여드리지 못해 많이 아쉽지만 따뜻한 떡국 한 그릇으로 조금이나마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상동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함께해 주신 자원봉사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일에 지속적인 관심과 손길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