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밀양에서‘반 고흐’ 미디어아트 만나다"

밀양문화관광재단 기획전시 개최

2023-01-13     신성대 기자
밀양아리랑아트센터의

[신성대 기자] 밀양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박일호, 이하 재단)은 13일 "오는 2월 5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반 고흐, 영혼의 편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새해를 맞이해 특별히 준비된 이번 전시는 예술에 대한 격렬한 고뇌를 화폭에 고스란히 담아냈던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들이 레플리카(고품질 복제화), 영상물, 몰입형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형태로 소개된다"고 이같이 전했다.

이어 "특히 눈여겨볼 점은 몰입형 실감미디어 전시 기법의 적용이다"며 "아름다운 명화작품 이미지를 디지털 기술로 재현한 25분 분량의 대형스크린 영상물은 ‘돈 맥클린’의 곡 ‘빈센트’ 등 주제가 담긴 음악들과 어우러져 마치 관람객이 ‘빈센트 반 고흐’의 독특한 작품세계 속을 산책하는 것과 같은 새로운 감흥과 깊은 여운을 남긴다"고 소개했다.

또한 "반 고흐의 굴곡진 인생과 예술에 대한 진중한 고뇌가 고스란히 담긴 글귀들을 그의 그림과 함께 전시하고 있다"며 "영혼의 동반자였던 동생 테오와 15세부터 평생 동안 주고받은 편지의 글귀를 통해 반 고흐의 인간적인 고뇌와 삶의 무게를 생생히 만나볼 수 있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단체관람과 관람료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밀양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문의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