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소방서, 옥내소화전 외국어 병기로 안전 대한민국 나선다

2023-01-10     박재균 기자

양양소방서(서장 최식봉)는 외국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기초소방시설 중 하나인 '옥내소화전 사용법 외국어 표기'에 나섰다.

옥내소화전은 화재발생 시 초기대처에 가장 효과적인 소방시설 중 하나지만 옥내소화전 사용법에 대해 숙지하지 못한 경우가 많고 외국인에게는 사용방법이 한국어로만 표기돼 있어 화재에 즉각 대처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 할 수 있다.

따라서 외국어로 표기한 옥내소화전 사용방법 스티커가 필요하며 외국인이 있는 사업장 또는 다중이용시설에는 옥내소화전에 한글·외국어 동시 표기 된 스티커를 부착해 누구든 화재에 대처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최식봉 양양소방서장은 "기초소방시설의 설치·보급만큼 사용방법을 숙지함도 중요하다."며 "언어적 한계로 소방시설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서에서 외국어 동시 표기 사용법 스티커를 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