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325) 법 위에 군림하는 민노총을 해체하라

2023-01-05     편집국

관공서가 민노총의 불법 점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전남 순천시청 출입구 현관에는 민노총 소속 노조원들이 텐트를 치고 한 달 가까이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급여 인상과 상여금 지급 등을 요구하며 민원인 불편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서울 강북구청과 대구·대전시청에서도 노조원들이 불법 점거 시위를 벌였습니다.

지자체 청사 점거가 유행처럼 이어지고 ‘대한민국은 노조 공화국’이란 말까지 나옵니다.

법 위에 군림하는 민노총을 지난 정부에서 방치해 왔기 때문에 민노총이 공권력을 우습게 보고 관공서를 마구 점거했던 것입니다.

다행히도 서울 강북구청, 대구·대전시청 점거 사건에 경찰력을 투입해 강제 해산했습니다.

민노총의 폭력 난동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며 오히려 그들의 눈치만 봤던 지난 정권과 달랐습니다.

공권력이 살아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이것이 정상입니다.

법치 국가에서 불법 행위는 예외 없이 엄단해야 합니다.

‘귀족노조’를 넘어 ‘조폭노조’가 된 민노총은 뿌리를 뽑아야합니다.

민노총은 해체만이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