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밀양시립박물관...문체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기관 선정"

첫 시행 이후 3회 연속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기관 선정

2023-01-05     신성대 기자
밀양시립박물관이

[신성대 기자] 밀양시는 "밀양시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근거해 전국의 공립박물관 중 등록 3년이 경과한 267개관이 평가 대상이며, 그중 139개 공립박물관이 이번 평가에서 인증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밀양시립박물관은 평가인증제가 시작된 2018년부터 2020년, 2023년 3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는 경남 29개 공립박물관 중 밀양시립박물관을 포함한 5곳뿐이다"고 했다.

또한 "밀양시립박물관은 평가인증 항목 중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관람객 관리 항목에서는 100점을 얻었다. 이번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유효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증받은 공립박물관은 국비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서의 혜택이 있으며, 인증기관 정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개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방문 지표가 된다"고 부연했다.

이에 특히 리모델링 및 어린이박물관, 실감콘텐츠 체험존, 스마트 박물관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해 9월 재개관한 후 방문객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관람객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주말에는 하루 1,000명 이상이 찾는 명소가 됐다. 특히, 이번에 3회 연속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기관으로 선정돼 경남지역 거점 공립박물관으로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밀양시립박물관은 앞으로도 밀양지역 역사문화의 정체성을 지닌 전시·교육 기관으로서 다양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