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탄소중립 실천 위해 환경단체 초청 특강

2022-12-16     장인수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19일 오후 3시 송파책박물관 어울림홀에서 탄소중립 특강 ‘그린(green)으로 만난 사이’를 개최한다.

구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제고하고 환경단체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녹색송파위원회 ▲솔이자연사랑 ▲송파구주부환경협의회 ▲자연보호송파구협의회 ▲푸른환경운동본부 등 5개 단체의 회원 및 구민 100여명을 초청했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를 주제로 곽재식 교수(숭실사이버대 환경안전공학)의 강연 ▲설명만 듣고 사회자가 연상한 환경관련 그림 그리기 ▲난센스 퀴즈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민‧관 환경거버넌스 ‘녹색송파위원회’ 활동 보고 및 분과별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녹색송파위원회는 환경관련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자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본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구민들도 송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구는 2020년부터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탄소중립도시 계획을 수립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할 뿐 아니라 지난 10월 ‘제10회 그린시티 선정사업’에서 환경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며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우리 사회가 협업해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정책을 발굴‧수립하고 환경단체 및 구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형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