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동절기 상수도운영시설 안전점검 실시

2022-12-14     박재균 기자

양양군이 오는 23일까지 관내 상수도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동절기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관내 주요 상수도시설물인 ▲정수장 3개소 ▲배수지 9개소 ▲취수장 4개소의 구조물, 기계 및 전기설비 등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구조물의 균열·변형 및 침하여부 ▲시설 주변 법면상태 ▲송·배수관로 파손 이상 유무 ▲계측장비 파손여부 등 전반적인 상수도 시설 상태이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보수사항은 자체적으로 보수하고, 판단이 어려운 경우 전문기관에 정밀진단을 받아 보수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2월까지 상수도 유지보수 대행업체 등과 긴급복구반 및 비상급수반을 운영하여,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계량기 동파·누수 등 군민들이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동절기에 생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시설물 점검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 가정에서 수도계량기와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 등에 동파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보온 조치를 취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