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실내마스크 벗겠다니 때맞춰 확진자 숫자가 늘어나네?"

시민들 "확진자 숫자로 장난치지 마라, 더 이상 공포마케팅 안통해 " "이해 관계 얽힌 언론은 확진자 숫자갖고 선동과 호들갑 이제 그만"

2022-12-14     인세영

우리나라 방역당국(질병청)에서 발표하는 코로나 확진자 숫자를 그대로 믿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누군가 마음만 먹으면 코로나 확진자 숫자를 고무줄처럼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지 한참 됐다. 

PCR검사를 많이 받도록 하면 확진자 숫자가 늘어나고, PCR검사를 적게 받는 날에는 확진자 숫자가 줄어든다는 것은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PCR검사자 숫자가 적은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확진자 숫자가 적고, 월요일에는 갑자기 많아지는 현상을 3년간 반복해왔다. 

일각에서는 방역당국이 PCR 검사자의 숫자를 이러저러한 이유로 조절하면, 그에 따라 확진자 수치는 충분히 바꿀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PCR검사를 하는 키트의 CT값도 문제다. 각국에서 CT값이 다르며, 우리나라는 유독 해외 선진국에 비해 CT값이 높다. CT란 바이러스가 미세한 양이 나와도 판독을 할 수 있도록 증폭시켜 결과를 분석한다는 의미다. CT값이 너무 높게 설정되면, 아주 미미한 소량의 바이러스 또는 이미 죽은 바이러스 사체도 검사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CT값 조작으로도 코로나 확진자 숫자는 얼마든지 늘어나고 줄어들게 된다. 

또한, 한꺼번에 여러사람의 PCR이 한꺼번에 분석되어 4-5명이 같은 결과값을 받는다는 주장도 있다. 코로나 확진자 숫자에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요소는 찾아보면 의외로 많다. 

그 만큼 확진자 숫자의 결과발표에 대해 국민들이 100% 신뢰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방역당국이 조금만 의도적으로 PCR 검사 숫자를 조절하거나, CT값을 조절하면 확진자 숫자 조작은 가능할 수 있다는 얘기다. 

최근 실내마스크를 벗겨달라는 국민적인 요구가 빗발치자, 갑자기 확진자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미 지난 문재인 정부의 질병관리청은 확진자 숫자를 매일 발표하면서 국민들에게 공포심을 주입시켜서 백신 접종을 강요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결국 백신을 3차 4차 5차 까지 접종시켰으며, 그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개량백신, 2가 백신이라는 말을 만들어서 또 다른 백신을 접종시키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존의 mRNA백신이 효과가 없다는 것을 3-4차례 접종을 통해 몸소 깨달은 국민들에게, 아직도 방역당국이 백신 일변도의 정책을 강요하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온다. 특정 전문가 집단이 백신과 마스크를 지나치게 강조하면서 대한민국 방역 정책을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실내 마스크를 강요하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중국, 이집트 뿐이다. 나머지 세계 모든 나라에서는 마스크를 전혀 쓰지 않는다. 취약시설 일부에서만 쓰도록 권유할 뿐, 세계 모든 나라가 국민의 자율에 맡긴 것이다.  

대한민국만 마스크를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때문인가?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 위원장은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갈팡질팡 이랬다 저랬다 하는 발언을 연발하면서 마스크 의무화 해제와 백신 접종률을 연동하려고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8만457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792만557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1주일 전(7만4697명)보다 9874명 늘었다. 

12월에 들어오면서 갑자기 확진자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데, 이 수치는 겨울철에 늘어나는 독감, 감기가 코로나 증상과 혼동되어 집계된 것일 수도 있고, 통계 자체가 조작된 것일 수도 있다. 

겨울에 늘상 늘어나는 독감과 감기를 대비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다 벗고 있는 마스크를 우리나라만 해제할 수 없다는 기적의 논리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국민들은 이미 방역당국이 코로나 확진자 숫자를 조작할 수도 있다는 의심을 갖고 있다. 국민이 방역당국에 대해 신뢰를 할 수 없게 된 상황이다.  

정부는 방역당국의 인적 쇄신을 단행해야 할 단계로 보인다. 지난 정부에서 부터 이어져온 기존의 방역당국 인사들을 확실하게 정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의료 카르텔의 오만불손한 행태에 제동을 걸고, 신선하고 새로운 방역 관련 자문위원장과 감염병 전문가들로 분위기를 쇄신하지 않으면 결국 국민들이 더 큰 고통을 겪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국민들이 불필요한 고통을 겪도록 방치하는 것이 현 정부가 원하는 바인가?  

지난 문재인 정부 하에서 효과도 없는 백신을 강요하면서 국민의 삶을 피폐하게 했던 의학/방역 카르텔을 국민들은 더 이상 신뢰할 수가 없다. 

정기석, 김우주, 이재갑, 엄중식 같이 지난 정부에서 이미 신뢰를 상실한 사람들이, 새로운 윤석열 정부에서도 다시 등장해서 "백신을 맞으시고 마스크를 쓰시라" 라고 해봤자, 정부에 대한 국민의 반감만 늘어난다는 얘기다. 

방송법으로 언론을 장악하려는 좌파 언론카르텔을 깨부수는 일, 전교조가 장악한 교육계를 혁신하는 일, 민주노총의 오만불손한 행태에 민,형사 상의 책임을 물려, 더 이상 노조가 정치에 개입하는 것을 막는 일 등과 함께,  아직까지 남아있는 지난 정부의 무능한 의료 카르텔을 혁신하고, 정의로운 전문가에게 방역을 새로 맡기는 것이야 말로 새로 바뀐 정부가 해야 할 우선순위에 들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지오영을 비롯한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화이자와 모더나 본사와 한국 지사, SK바이오 등을 비롯한 국내외 백신 제조업체와 전현직 의료 카르텔의 연관성에 대해 철저한 감사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