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국회자살예방포럼 최우수 지자체 선정

가평군, 지난해 평가에서 전체 15위에서 올해 1위로 상승

2022-12-06     고성철 기자

가평군은 지난 5일 "제4회 국회자살예방포럼 주관 자살예방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가평군이

자살예방대상은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한 단체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국회의원 연구모임인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최하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주관한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살률·조직·예산·사업 등을 평가한 결과 가평군은 총점 79.2점(만점 100점)을 받아 1위로 집계됐다. 가평군은 지난해 평가에서 전체 15위였는데, 이번에 1위로 올랐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해 사망원인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자살사망률이 지난 2020년 25.9명에서 지난해 19.4명으로 직전년도 대비 6.5명 감소했다.

박정연 보건소장은 “코로나19 등 정신건강의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특히 자살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어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