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서울귀산학교 동문 위로와 친목 위한 등산모임 성료

귀산을 준비하며 겪은 생생한 경험담 나눠, 내년부터 등산모임 정례화 할 터

2022-12-06     김진선 기자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일영) 산하 서울귀산학교(산림청 지정 전문교육기관, 농정원 지정 귀농·귀촌 맞춤형 교육기관)가 지난 2일(금)에 서울귀산학교 1~4기 및 귀농귀촌 탐색과정 1기 동문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귀산학교(서울 서초)를 출발해 예술의 전당을 거쳐 남태령 산적마을(경기도 과천)에 도착하는 코스로 약 2시간 소요되는 우면산 산행을 진행했다.

이번 동문 등산모임은 그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서울귀산학교 동문들을 위로하고, 동문 간 우애와 친목을 다지기 위해 서울귀산학교가 주관해 개최했다. 이와 함께 산행 후에는 단양 소백산 산약초 농원 5만 평을 운영하고 있는 1기 동문인 박영범 대표가 2019년 ‘산림과 함께하는 귀산 기본’과정을 수료한 이후 자신이 귀산을 준비하며 겪은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줬다.

이번 산행에 참여한 귀농·귀촌 탐색과정 1기 목정훈 회장은 “학교 선배님들과의 산행을 통해 우애와 친목을 다질 수 있어 매우 좋았으며, 실제 서울귀산학교를 졸업하고 귀산을 실행하신 선배님을 통해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귀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서울귀산학교 김진무 운영위원장은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동문 등산모임을 내년부터는 정례화시켜 서울귀산학교의 구심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서울귀산학교와 졸업생들이 함께 지속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귀산학교는 농·임산물 생산자(졸업생)에게는 든든한 유통판로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하고자 쇼핑 플랫폼 ‘퍼스트 팜’을 오픈했다. 이를 통해 서울귀산학교 구성원(강사, 졸업생 등) 등이 생산한 싱싱하고 다양한 농·임산물을 판매하고 있어 수강생뿐만 아니라 많은 농·임산물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