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중 감독, 세계적인 패션타운 '동대문' 영화화

인터넷 쇼핑몰에 인생을 건 2030 청춘들의 리얼스토리!!

2022-12-06     신성대 기자
영화

[신성대 기자] 주경중 영화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새 영화가 6일 크랭크인 하게 되어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시작하는 영화<동대문>은 "동대문에 밤마다 뱀파이어가 배회하고 있다. 돈을 먹지 않으면 피를 빨아야 사는 이름하여 '동파이어', 동대문 뱀파이어 이야기다"라고 밝혔다.

영화 <동대문>의 주무대는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상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동대문 시장의 이야기를 다소 파격적인 시선으로 다루고 있다.  그리고 주경중 감독이 다루는 소재는 바로 '뱀파이어'다.

특히 역사에서 새세대는 항상 기성세대 보다 똑똑했고 앞서 갔지만 그 과정은 어른들 세대보다 더 고통스럽고 힘겹다. 청춘들의 태생이 흙수저일 때는 더욱 그렇다

영화 '동대문'은 그 아픔의 근원을 헤집는다. 자본이 아니면 피를 빨아야 하는 뱀파이어 손아귀에서 어떻게 벗어나서 그들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주감독이 '동대문'에서 찾고자 하는 화두다.

무엇보다 영화 '동대문'은 '동승', '나탈리'등을 연출한 주경중 감독이 코로나로 인한 촬영 중단으로 인고의 세월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는 영화다. 

그래서 영화 '동대문'은 주감독에게 더욱 소중하고 절실하다.

주 감독은 지난 여름 내내 동대문 패션 타운에서 "인터네쇼핑몰에 인생을 건 2030청춘들의 고단하지만 치열한 열정을 취재하면서 다시 한 번 젊은 새대의 아픔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영화 '동대문'은 포미닛 메인보컬 허가윤과 세계적인 힙합댄서 제이블랙, 정한용, 김민교, 이경영, 김태진,허현정, 문아람, 성희연, 이지현 등 캐스팅을 끝내고 12월 초에 크랭크인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