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 北, 무력 도발 국제사회의 고립...김정은 정권 자멸을 불러 올 것"

2022-11-19     신성대 기자
양금희

[신성대 기자] 국민의힘은 18일 어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하고 이어 오늘도 IC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 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무모한 무력도발은 자멸만을 부를 뿐이다"라고 비판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이 이틀 연속 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 도발을 자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데 이어 오늘도 IC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올해 들어 35차례이며 윤석열 정부 들어서만 25차례 북한의 무력도발이다"고 힐난했다.

또한 "대통령실은 즉각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북한에 경고한다"며 "무모한 도발은 자멸을 불러올 뿐이며, 오히려 국제사회의 대북 억제 공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동남아 순방에서 한미일 정상들과 회담을 갖고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 억제 의지와 긴밀한 공조를 거듭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이날 양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메시지가 북한의 김정은 귀에는 들리지 않는 것인가"라며 "유엔총회 3위원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이 2005년부터 18년간 연속 채택됐고, 우리나라도 4년 만에 공동제안국에 복귀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북한 주민의 인권은 도외시한 채 그저 김정은 정권 유지를 위해 핵과 미사일 개발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오히려 이태원 참사를 거론하며 결의안 채택을 반발하고 나서는 북한의 이중적 뻔뻔함이 참으로 파렴치하게 느껴진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북한의 무력 도발은 국제사회의 고립과 김정은 정권의 자멸을 불러올 뿐임을 분명히 강조하는 바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