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의 국민메시지] (158) 우리사회의 정신건강이 갈데까지 간 것 아닌가

2022-11-17     편집국

최근 윤대통령이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 돌아왔다. 외교무대는 국가이익을 위해 치열한 외교전이 벌어지는 공간이다. 그 전쟁터에 나간 대통령이 큰 성과를 거두고 돌아오도록 성원하는 것이 국민의 도리일 것이다.

그런데 무슨 신부라고 하는 성직자가 저주를 퍼붓는다. 정말 우리사회의 정신건강이 갈데까지 간 것 아닌가 하는 자괴감에 빠진다. 또 대통령부인의 외교내조를 놓고 온갖 자학적인 비난을 쏟아낸다.

그냥 있는 그대로 평가해주는 것이 그리도 어려울까? 그런 저주와 비난이 우리 얼굴에 침을 밷고 우리 국익을 깍아내린다는 것을 왜 모를까? 이번 외교무대는 우리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전쟁터였다.

한중정상회담, 미중정상회담, 한미일정상회담 등이 줄줄이 열렸다. 북한의 핵도발, 미중의 갈등과 협력등이 주제였다. 한반도의 안보, 아시아 태평양의 신질서가 걸린 정상들의 대화가 이루어진 것이다. 그런 외교무대에 나선 대통령을 초당적으로 응원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다. 그런 외교전쟁은 앞으로도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