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노총 방문…'노란봉투법'·중대재해처벌법 논의

2022-11-15     정욱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5일 오후 서울 중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방문해 노동계 현안을 논의한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노총 관계자들과 만나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과도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한하는 내용의 이른바 '노란봉투법' 처리 방침 등을 의논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재해 발생시 예방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내용의 중대재해처벌법이 올해 1월부터 시행됐지만, 여전히 산업재해 사고가 줄지 않는 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방침이다.

이 대표는 전날 한국노총을 방문해서도 두 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도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민주노총을 방문해 노동 3권, 노란봉투법, 중대재해처벌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