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286) 멸공의 깃발 아래 굳게 뭉치자

2022-11-04     편집국

또 도발했습니다.

북한이 3일 하루에만 탄도 미사일 6발을 발사했습니다.

오전에 ICBM(대륙간 탄도 미사일)과 SRBM(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했고, 오후에 SRBM 3발을 또 발사했습니다.

한미 공군 연합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에 반발해 오전에 미사일 도발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한미 공군은 4일까지 계획했던 훈련을 연장하기로 했는데 이에 북한은 오후에 또 미사일로 도발한 것입니다.

도대체 문재인정부는 이러한 북한에게 무엇을 기대하며 핵개발을 위한 시간을 벌어줬다는 말입니까?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문정부와는 다르게 북의 도발에 상응하는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한미동맹을 굳건히 강화하고 확장 억제 실행력을 높이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진짜 문제는 북한이 완성된 ICBM을 갖게 될 때입니다.

이번에 2단 분리까지 성공했으니 곧 완성품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북한이 미국 본토를 때릴 수 있는 미사일을 가지면 미국의 대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북한은 7차 핵실험도 곧 강행할 것입니다.

어찌보면 더 큰 문제는 방심입니다.

미래의 안보는 미래의 과제가 아니라 지금부터 해법을 준비해야 하는 국가 과제입니다.

국가 안보에 있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꿔 온 대한민국의 저력을 발휘해야 할 비상시국입니다.